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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분석

쓰르라미 울 적에(2020) 6화 비교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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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쓰르라미 울 적에 -> 6화를 비교분석해보겠습니다. [ 오니다마시 편 ]처럼 이번 [ 와타다마시 편 ]도 전개가 꽤나 느립니다. 어떻게 급발진할지 기대가 되네요.

< 게임 >[ 원작 ]으로, 애니는 < 쓰르라미 울 적에(2006) >[ 구작 ], 리메이크된(?)< 쓰르라미 울 적에 ->[ 신작 ]으로 구별하였으며 강력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으니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내용은 구작과 조금 다르게 원작과 비슷한 흐름으로 진행되었습니다. 구작에서는 다루지 않았던 엔젤모트의 디저트 페스티벌이벤트를 등장시키면서 시온과 케이이치의 굴욕을 보여주었습니다. 물론 애니에서는 언급이 안 나왔지만 원작에선 결국 시온이 오타쿠의 거기를 닦아주었다는 굴욕을 당했죠.

구작에서는 케이이치가 불량배 이벤트 후 시온과 돌아가는 도중 알바 중이던 미온과 맞닥뜨리면서 쌍둥이란 걸 알게 되지만 신작은 원작 그대로 표현했습니다. 다만 원작에선 그 인형을 통해 케이이치가 미온에 대한 고찰을 하면서 시온과 데이트(?)하지만 신작에선 그 인형을 이미 줬기 때문에 미온에 대한 고찰이 생략되었습니다.

저 얼굴 부담스럽다...

시온이 그 인형을 사달라는 장면을 통해 시온이 미온을 질투하고 있다는 것과 동시에 미온과 관련된 사항을 시온이 전부 꿰고 있다는 것을 암시합니다. 물론 그 이유는 해답편에서 나오고 시온이 미온에게 용서가 안 되는 점이 있다는 말 역시 해답편에서 그 이유가 다루어질 내용이므로 여기선 묵비권을 행사하겠습니다.

다만 케이이치가 그 인형을 미온에게 줌으로써 인형에 의한 나비효과가 사라진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그 인형을 계속 클로즈업하고 있는 것을 볼 때 그 인형을 다른 형태로 쓸 생각인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마무리 의미의 페이크일 수도 있지만요.

2챕터가 되어서야 타카노 미요가 제대로 등장했는데 원래라면 1챕터의 와타나가시 축제가 거의 끝날 즈음에 나왔어야했을 오야시로 님의 저주를 이번 챕터에서 알려주네요. 1챕터에서 다루지 않았던 만큼 저주에 대한 얘기를 자세하게 풀어주었습니다.

구작이 스토리를 진행시키는데 급급했다면 신작은 미스터리한 느낌을 잘 살려내면서 진행하고 있습니다. 대신 진행이 많이 느립니다. 물론 [ 오니다마시 편 ]처럼 후반 급발진을 준비하고 있을 것이기에 진행이 구작보다 많이 느린 것이겠죠.

한 가지 걸리는 점은 1챕터 때도 그랬지만 2챕터에서도 사토시의 존재가 언급되지 않고 있다는 거죠. 4번째 주부박살사건에서 아이가 한 명 행방불명이라는 점을 언급하지 않고 있는데 다음 3챕터에서 언급할 생각으로 보여집니다. 3챕터에서는 사토시를 언급 안 할래야 안 할 수가 없으니까요.

이번 챕터에서 토미타케와 타카노가 어떻게 되는지 봐야 윤곽이 조금 잡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전 챕터처럼 둘 다 행방불명된다면 리카가 손을 썼다는 게 되니까요.

이것으로 < 쓰르라미 울 적에 -> 6화 비교분석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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