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쓰르라미 울 적에 -업 > 7화를 비교분석해보겠습니다. 음... 제가 머리가 나빠서 그런지 전혀 이해가 안 됩니다... 제 추측이 하나도 맞지 않고 있습니다...
< 게임 >은 [ 원작 ]으로, 애니는 < 쓰르라미 울 적에(2006) >를 [ 구작 ], 리메이크된(?)< 쓰르라미 울 적에 -업 >을 [ 신작 ]으로 구별하였으며 강력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으니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제구전은 원작에선 안쪽에 또 문이 있고 그 문 근처에 있는 전등스위치를 케이이치가 실수로 켰는데 구작은 아예 불을 키는 장면을 삭제했고 신작은 내부의 불을 킨 것으로 바뀌었습니다.
와타나가시 축제에 대한 유래를 설명하는 건 둘 다 비슷한데 오야시로 님의 동상 상태가 다르네요. 구작은 오른 손목이 절단된 형태인데 신작은 겉보기는 멀쩡하지만 머리가 반으로 쪼개진 상태로 바뀌었습니다. 이게 3챕터의 복선이 될지는 잘 모르겠는데 그냥 손목에서 머리로 바꾼 것일 뿐일지도 모르죠.
구작에선 제구전 안에서 쿵쾅거리는 소리를 시온이 들었다고 나오지만 신작에선 누구도 듣지 못했습니다. 이 쿵쾅거리는 소리는 하뉴가 발구르기 하는 소리인데 이 소리를 들을 수 있는 사람은 말기증상을 가진 사람들이죠.
그리고 원작에선 토미타케와 시온이 이 소리를 들었다고 나옵니다만 신작에서 들은 사람이 없다는 건 말기증상이 없다거나 하뉴가 쿵쾅거리지 않았거나인데 하뉴의 힘이 거의 없다는 게 2화에 언급되었으므로 후자일 가능성이 크겠죠.
사실 여러 번 같은 말을 들었을 텐데 일일이 성을 낸다는 것도 말이 안 되지만 말입니다. 만약 전자라면...
제구전에 숨어들어간 것에 대해 구작은 와타나가시 다음날 사건이 일어나며 케이이치가 추궁당하지만 신작은 와타나가시 당일 밤에 추궁당하는 것으로 바뀌었습니다. 이때 토미타케와 타카노가 행방불명된 이유가 나왔는데 리카는 그 둘이 죽었다고 말했죠.
거기까지였으면 리카 쪽에서 처리했다고 할 수 있지만 문제는 토미타케의 시체가 발견되지 않아서 놀랐다는 말을 했다는 겁니다. 그럼 리카 쪽에서 처리한 게 아니란 건데 왜 죽었다고 확신하는지 모르겠네요.
케이이치가 제구전에 숨어들어간 걸 고양이에 비유하여 설명하는 건 원래 리카가 케이이치를 추궁할 때 써먹던 수법(?)인데 자신이 해야 할 말을 케이이치가 선수(?) 쳐서 놀라는 리카였습니다.
또한 제구전 사건으로 벌벌 떠는 케이이치를 안심시키며 자신이 처리해주겠다고 리카가 말해줘야 하는데 여기선 그 말을 하지 않고 케이이치를 조롱하며 인생을 포기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아마 시온의 폭주가 시작 돼서인 것 같은데 왜 시온은 살아있을 거라는 애매한 말을 하는지 당최 알 수가 없네요.
[ 오니다마시 편 ]처럼 다음 화에서 급전개가 시작될지 지켜보는 수밖에 없을 거 같습니다. 엉켜있는 부분이 많아서 제 머리로는 도저히 추측이 불가능한 상황이네요. 원작 내용을 정확히 파악하고 있지 않아서가 가장 크겠죠. 흑흑.
이것으로 < 쓰르라미 울 적에 -업 > 7화 비교분석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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